북한, 미국의 UN 결의안 표결 요청에 경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AFPBBNews


(서울=AFP) 11일(현지시간) 북한이 자국의 여섯 번째 핵실험과 관련해 추진되고 있는 미국의 UN 제재 결의안 표결 요청에 대해 "미국은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전 세계의 분노를 일으킨 9월 3일 북한 핵실험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새로운 결의안을 논의하게 만든 결정적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에,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불구하고 안보리가 새로운 제재 채택을 위해 이날 투표 진행을 시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엄격한 제재를 하는 것이 불법이며, 결의안이 통과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포했다.


이번 북한의 소형 핵탄두 실험은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두 대를 발사한 뒤 몇 주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


북한이 자국 보호를 위해 핵무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북한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