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비·어마 피해액, 2천 9백억 달러 추산


휴스턴에서 한 가족이 허리케인 하비 피해로 인한 잔해를 치우며 주택 복구에 힘쓰고 있다 © AFPBBNews


(워싱턴=AFP) 기상 전문사이트 아큐웨더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피해액이 2천 9백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GDP의 1.5%와 맞먹는 금액이다.


아큐웨더 설립자 겸 사장인 조엘 마이어스는 “허리케인 어마로 인한 피해 액수는 1천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지금까지의 허리케인 피해액 중 손에 꼽는 규모”라 말했다.


지난 8월 말 루이지애나주 일부와 텍사스주를 덮친 허리케인 하비는 미국 GDP의 1%에 해당하는 1천 9백억 달러의 피해액을 발생시켜, 미국 역사상 가장 피해 액수가 큰 자연재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아큐웨더의 이번 피해액 측정치에는 사업 피해, 실업률 증가, 교통 및 기반시설 피해, 농작물 피해, 휘발유 및 난방유를 포함한 연료비 상승, 주택 피해, 중요 서류 손실 등이 포함됐다.


한편, 마이어스는 피해 중 극히 일부분만이 보험 처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