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상공회의소 "중국, 유럽산 치즈 수입 재개해야"


베이징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의 마지막 남은 까망베르 치즈 © AFPBBNews

(베이징=AFP) 중국이 유럽산 치즈 수입 중단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EU상공회의소(European Union Chamber of Commerce)가 1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앞서 중국 세관 당국은 브리, 까망베르, 로크포르 등의 연성 치즈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이러한 치즈는 유럽에서 치즈를 생산할 때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배양균을 함유하고 있다.


EU상공회의소는 성명을 통해 “유럽산 치즈는 수십 년간 아무 안전 문제없이 중국으로 수입돼 왔다”며 “이미 우리는 치즈와 관련한 중국 식품안전기준 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새로운 식품안전기준이 발표되기도 전에 수입 금지 조치가 내려진 배경은 불명확한 상황이다.


EU상공회의소의 치즈 산업 담당 린 후이펑(Lin Huipeng) 박사는 성명을 인용해 “장기적으로 배양균에 대한 규제 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에 중국이 유럽산 치즈 수입을 재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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