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핵 협정안 준수 현황 옹호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 AFPBBNews


(빈=AFP) UN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이하 IAEA)가 11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에 대한 미국의 비판을 반박했다.


IAEA는 미국에 자신들은 엄밀한 사찰을 시행 중이며, 이란 역시 협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2015년에) 이란이 서명한 핵 협상의 내용은 준수되고 있다”며, “이란에 파견된 우리의 사찰 체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엄밀한 수준이다. 사찰 기간, 인원, 검증 이미지 수 등을 모두 늘렸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찰하는 입장에서 볼 때 이는 분명하고 상당히 큰 규모의 이익이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 주요 6개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철회하는 대신 이란의 핵 개발 활동을 축소하는 내용의 협상을 한 것에 대해 ‘사상 최악의 협상(the worst deal ever negotiated)’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중순 이란이 핵 협상의 내용을 준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협상을 고수하는 것이 미국의 국방 이익에 필수적인지를 확증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협상 중단을 선택한다면, 미 국회는 이란에 대한 제재 조치를 복구할 것인지를 60일 이내에 결정하게 된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