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회, 쿠르드 독립 국민투표에 반대해


쿠루드기를 제작하고있는 이라크인 © AFPBBNews


(바그다드=AFP) 이라크 의회는 12일(현지시간) 쿠르드(Kurdish) 의원들의 퇴진을 촉진하게 될 쿠르드 지도층이 계획한 독립안 국민 투표에 대해 반대투표를 했다.


수니파 아랍계(Sunni Arab) 살림 알-주부리(Salim al-Juburi) 대변인은 정부가 “이라크 단결과 쿠르드 지도층과의 진지한 대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위해 투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라크 하이델 알-아바디 총리(Prime Minister Haider al-Abadi)와 다른 고위 당국자는 9월 25일로 예정된 국민 투표가 이라크 헌법을 위반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왔다.


쿠르드 지도층은 오랫동안 자치권을 유지한 북부 세 곳뿐만 아니라 이슬람국가 단체와의 전쟁에서 차지한 쿠르드족이 대부분인 지역에서도 국민 투표를 열 계획이다.


12일의 투표는 80명의 의원이 의제에 추가 요청한 후에 연방의회에서 열렸다.


한편, 이번 국민 투표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이라크의 서방 동맹들은 이러한 투표가 IS 퇴치에 방해가 된다고 비난했다.


이라크의 강력한 우방 국가인 이란과 터키는 자국 내 대규모 쿠르드 소수민 사이의 분리주의 정서 촉발에 우려해 국민 투표를 강하게 반대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