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무 장관 "올해만 테러 음모 12건 사전 저지.. 긴장 여전해"


지난 2015년 11월 17일 프랑스-벨기에 국경에서 벌어진 테러 현장 © AFPBBNews


(파리=AFP) 프랑스에서 올해에만 테러 음모 12건이 사전에 저지돼, 당국의 대테러 긴장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제라르 콜롱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회견을 열어 "(테러) 위협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외부적인 위협에서 내부적인 위협으로 변하는 추세를 발견했다. 우리는 이 위협의 진화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에만 해도 프랑스 남부에 있는 살롱 드 프로방스(Salon-de-Provence)에서 공군 훈련소 병사를 목적으로 한 테러가 저지됐다.


이날 콜롱브 내무장관은 자세한 정보는 없이 "사건이 있었다"고만 언급하며 테러 위협의 심각성을 알렸다.


콜롱브 내무장관은 의회 위원회에 "새로운 반테러 법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저지된 테러로는 바로 지난주 파리 근방에서 일어났으며, 당시 비어있는 집에서 직접 제조한 폭발물이 발견됐다.


프랑스 의회는 오는 11월 1일 논란이 일고 있는 테러리스트 법안 개정을 앞두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이 캠페인 한 본 개정안은 경찰들이 테러 용의자들에게 판사의 승인 없이 가택 연금시키고, 집안을 수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