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반도핑기구, 자격정지 유지 결정에 '신뢰 회복' 다짐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의 자격정지 조치 유지를 결정한 데 대에 '신뢰를 재구축하겠다'고 다짐한 RUSADA의 유리 가너스(Yury Ganus) 위원장 ⓒ AFPBBNews


(모스크바=AFP) 러시아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의 자격 정지조치 유지를 재확인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결정에 반발하며 신뢰 회복 노력을 천명했다.


러시아는 과거 소치 올림픽서 정부의 주도하에 광범위한 도핑 비리를 저지른 충격적인 혐의가 드러나 육상 종목서 올림픽 출전이 전면 금지되는 등 크나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한국 서울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를 가진 WADA의 이사진은 RUSADA의 권위를 회복시키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결정을 내렸다.


러시아 정부가 해당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요구사항들이 아직 충족되지 못했다는 것이 근거로 작용했다.


그러나 RUSADA의 유리 가너스(Yury Ganus) 위원장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RUSADA는 독립성과 투명성에 충실한 기관이며 최근 수 개월간 대단히 많은 일을 수행했다"며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