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이란-터키 대통령, 다음주 소치에서 3국 정상회담 열고 시리아 사태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 AFPBBNews


(앙카라=AFP)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러시아에서 터키와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터키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국 대통령은 오는 22일 소치 흑해 리조트에 있는 푸틴의 관저에서 만나 시리아 사태와 역내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3국 정상이 모이는 첫 회담은 6년 넘게 지속한 시리아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터키, 러시아, 이란 정부가 협력을 모색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러시아와 이란은 바샤르 알 아샤드(Bashar al-Assad)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반면 터키는 아사드 정권 축출을 원하는 반군을 지원한다.


그러나 러시아와 터키는 러시아군 비행기가 시리아 상공에서 격추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2016년 화해조정 협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왔다.


최근 터키는 아사드 정권에 대한 비판 어조를 누그러뜨리고 테러 단체로 규정된 시리아 쿠르드 반군에 대한 비난에 집중해 왔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