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연합, 장기집권 짐바브웨 대통령 사임발표 환영


로버트 무가베(Robert Mugabe) 짐바브웨 대통령의 사임발표를 축하하는 시민들 ⓒ AFPBBNews

(아디스아바바=AFP) 짐바브웨를 37년간 통치해 온 대통령 로버트 무가베(Robert Mugabe)가 계속되는 쿠데타와 탄핵 요구에 20일(현지시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프리카 연합은 무가베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평화로운 권력 이양”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했다.


아프리카 연합은 “무가베 대통령은 용감한 아프리카 통일 주의자이자 짐바브웨 독립의 아버지로 기억될 것이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무가베 대통령의 탄핵은 군사적 개입이 있었지만, 연합 측은 국민의 적법한 의견 표출과정이라며 쿠데타로 규정짓지 않았다.


차기 대통령은 이달 초 해임됐던 부통령 에머슨 음난가그와(Emmerson Mnangagwa)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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