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브렉시트 이끈 패라지 재투표 제안


나이젤 패라지(Nigel Farage) 전 영국독립당 대표 ⓒ AFPBBNews


(런던=AFP) 브렉시트를 이끈 나이젤 패라지(Nigel Farage) 전 영국독립당 대표는 브렉시트에 대한 국민투표를 한 번 더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패라지는 트위터로 “어쩌면 EU 탈퇴에 대한 두 번째 국민투표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모든 논쟁을 영원히 끝낼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앞서 그는 채널 5의 한 프로그램에서 브렉시트에 반대했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같은 인물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탈퇴 과정 전반에서 계속 볼멘소리를 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재투표 시 “탈퇴에 찬성하는 비율이 저번보다 훨씬 클 것이고 따라서 모든 분쟁과 토니 블레어 총리는 잊힐 것”이라 덧붙였다.


2016년 시행된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 찬성 52%, 반대 48%의 비율로 영국은 EU를 탈퇴하게 됐다.


자유민주당과 친 EU 인사들은 재투표를 요구하며 찬성파들이 브렉시트의 영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항의했다.

이에 테리사 메이 총리는 재투표는 없을 것이라 선을 그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