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 독일 연립정부 협상에 여전히 ‘큰 장애’ 남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이자 기독교민주연합대표(CDU) ⓒ AFPBBNews


(베를린=AFP)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가 최종 협상을 앞두고 새 연립정부 협상에 도달하는데 넘어야 할 ‘큰 장애’가 아직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아직 해결해야 하는 큰 장애가 남아있다”고 기독교민주연합(CDU)과 사회민주당(SPD)의 ‘대연정’ 정부 구성을 위한 회담장에 도착했을 때 기자들에게 전했다.


그녀는 기민당(CDU)이 “필요한 타협안을 찾는데 건설적으로 일하고 있지만, 독일을 위한 옳은 정책을 실행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 오늘이 힘든 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 바로 전에, 마르틴 슐츠(Martin Schulz) 사회민주당 총재도 저녁까지 연장될 회담을 하러 당 사무실에 들어갈 때 ‘큰 장애’를 언급했다.


슐츠 총재는 사회민주당은 유럽 최고 경제를 위한 새 정부가 “무엇보다 유럽연합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확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슐츠 총재는 “유럽 정책의 기본원칙에 전반적으로 동의”한다며 메르켈 총리보다 좀 더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회담이 11일 저녁에 끝날 수 있지만 모인 기자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했다.


메르켈 총리는 9월에 치른 선거에서 다수당 없이 4선 연임으로 당선되자, 같이 연합정부를 구성할 정당을 찾는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녀는 초기에 두 곳의 군소 정당과 연합 구축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후, 지금은 사회민주당과 새로운 연합을 형성하기를 바라고 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