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부임한 OSCE 사무총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방문 예정


알제리노 알파노(Angelino Alfano) 이탈리아 외무부장관 ⓒ AFPBBNews


(러시아=AFP) 10일(현지시간) 알제리노 알파노(Angelino Alfano) 이탈리아 외무부 장관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새 의장으로서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벌어지는 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노 장관은 “오는 1월 30일에서 2월 1일까지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방문 일정 기간, 긴밀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의 갈등을 막아낼 것이다”라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 회담에서 전했다.


그는 최근 “상호 간의 도발은 신뢰구축조치를 취하는 데 위험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 반군 사이에서 포로를 맞교환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없는 신호”라고 말했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후 발생한 무력 분쟁으로 1만 명 이상이 숨졌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관계는 더 악화하였다.


지난 2015년 체결한 민스크 평화 협정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이후로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정부군과 친러 반군 사이 산발적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등이 소속된 OSCE는 우크라이나에 약 700명의 무장 해제된 감시단을 보냈으며, 그중 500명은 동부에 파견됐다.


최근 OSCE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월 11일에서 22일까지 2만 6천 건의 평화협정을 위반한 건이 기록됐으며, 해당 기간의 2주 전보다 약 25%가 증가한 수치였다.


미국과 러시아는 UN 평화유지군을 지지하고 돕고 있지만, 주어진 임무에 대한 지시사항과 군사작전에 대해 너무도 다르다.


이탈리아 외무부 장관이 남은 1년 동안 OSCE의 직책을 맡게 되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