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콘테와 무리뉴 감독의 설전 ‘정신 나간 짓’이라 비난


파비오 카펠로(Fabio Capello) 전 잉글랜드 축구 감독 © AFPBBNews


(밀라노=AFP) 파비오 카펠로(Fabio Capello) 전 잉글랜드 축구 감독은 앙숙인 조세 무리뉴(Jose Mourinho)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Antonio Conte) 감독의 공개적인 설전에 대해 ‘완전 정신이 나간 짓’이라며 비난했다.


카펠로는 두 감독 모두 통제력을 잃었고 콘데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언론을 얼마나 잘 다루는지 과소평가한 듯하다고 말했다.


카펠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콘테가 누구를 상대하는지 깨닫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주 무리뉴 감독이 "나는 터치라인에서 광대처럼 행동하는 감독이 아니다"며 말한 데에 불만을 품었다.


이에 그는 무리뉴 감독이 "예전에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성 치매에 걸린 것 같다"고 조롱하자 무리뉴 감독은 콘테 감독의 과거 승부 조작으로 징계를 받을 일을 언급하며 응수했다.


현재 장쑤성(Jiangsu Suning) 중국팀의 코치를 맡고 있는 카펠로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그들은 완전히 정신이 나갔다”고 말했다.


한편, 로베르토 만치니(Roberto Mancini) 전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 감독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Gazzetta dello Sport) 이탈리아 신문지를 통해 이 앙숙 간의 불화는 곧 해소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