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협상 실패 시 스코틀랜드 GDP 8.5% 하락할 것"


니콜라 스터전(Nicola Sturgeon)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 수반 ⓒ AFPBBNews


(에든버러=AFP) 니콜라 스터전(Nicola Sturgeon)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15일(현지시간) 영국이 브렉시트 협상타결에 실패할 경우 스코틀랜드 경기가 8.5%까지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EU와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브뤼셀과의 합의에 실패해 영국이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을 따라야 할 경우, 스코틀랜드의 GDP는 2030년까지 8.5% 급락할 전망이다.


자유무역협정이 EU와 체결될 경우 6.1% 하락할 것이고, 영국이 유럽경제 지역(European Economic Area)에 포함돼 단일시장의 일부로 남게 되면 2.7% 하락이 예상된다.


스터전 수반은 이번 연구조사는 만약 영국이 EU의 구성원으로 머물 수 없더라도 영국이 단일시장의 일부로 남아야 있어야 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영국 법률가들은 EU의 단일시장 멤버십 유지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과 EU는 EU 탈퇴 조건을 12월에 합의한 후 올해 2단계 브렉시트 협상에 돌입했다.


스터전 수반은 영국 정부의 “부주의하고 무책임한 협상 접근방식”을 비난해 왔다.


그는 영국이 실현 불가능한 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정부는 협상 테이블에 단일시장 멤버십에 대한 논의를 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코틀랜드 국민당(SNP) 당 대표인 스터전 수반은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한 2차 국민투표를 추진한 바 있다.



스터전 수반은 EU와의 협상 상황이 더욱 명백해지면 국민투표 시행에 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