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오바메양 이적 위한 아스날과의 접촉 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 ⓒ AFPBBNews


(베를린=AFP)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가 18일(현지시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Pierre-Emerick Aubameyang)에 대한 아스널의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오바메양의 에이전트인 피에르는 이번 주 오바메양의 이적 협상을 위해 런던에 머문 것으로 보도됐다. 또한 오바메양은 헤르타 BSC 베를린전에 불참하게 됐다고 독일 언론 빌트(Bild)가 보도했다.


독일 잡지 키커(Kicker)는 도르트문트가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915억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23 경기에서 21개의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6개월 동안 세 번이나 팀 회의에서 무단이탈해 14일 징계 조치를 받았다.


그는 14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고, 이제 두 번째 경기를 놓치게 돼 그가 이적할 것이란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페테르 슈퇴거(Peter Stoeger) 감독은 18일 오바메양에 대해 "그가 훈련에 참석하고 무단이탈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열심히 일하는 태도를 통해 경기 참석 여부를 직접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센 벵거(Arsene Wenger) 아스널(Arsenal) 감독은 오바메양의 '강한 성격'을 칭찬했다.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어크(Michael Zorc) 단장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초어크 단장은 "다른 팀의 선수에 대해 논하는 것은 무례하다"며, 오바메양은 이번 주에 "훈련을 잘 받았으며 도르트문트에서의 입지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스널과의 접촉은 없었다. 아르센 벵거는 자신의 팀 선수들에게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메양은 계약상 2021년까지 도르트문트에 남아있어야 한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