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에 안전 요원 1,200명 물러난 평창...군 인력 투입




크리스토프 두비 스위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전무 이사 ⓒ AFPBBNews


(평창=AFP)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 발발로 인해 안전 요원 1,200명이 격리되면서 수백 명의 군인이 보안 검색을 위해 평창 올림픽에 투입됐다고 주최측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안전 요원 41명은 4일 노로바이러스 증상으로 의심되는 갑작스러운 구토와 설사로 병원으로 호송됐으며 대부분 노로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인 900명이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투입되었다.


고위 관계자들은 바이러스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으며 음식과 물 오염으로 인해 확산될 수 있다.


평창 올림픽 조직 위원회 관계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1,200여 명이 임무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900명 가량의 군인들이 이들의 임무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업체의 파견 직원들이었던 모든 안전 요원들은 평창 소재 청소년 훈련 센터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지며, 올림픽 주 경기장과는 다소 떨어진 곳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게임 전무 이사 크리스토프 두비(Christiphe Dubi)는 선수촌을 비롯해 올림픽 경기장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기침이 나거나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리플렛을 모든 사람들에게 배부할 것"이라며 "경우가 보고되는 즉시 해당 지역은 소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료품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안전 보안과 음식의 질은 국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