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왕자' 하뉴 유즈루, 올림픽 2연패 위해 한국 입성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 AFPBBNews

(평창=AFP) 최정상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10일(현지시간) 평창에 도착했다.


하뉴는 유니폼을 입고 말끔한 모습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평창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거짓말 하고 싶지 않다, 다시 한 번 우승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훈련으로 발목에 부상을 입었던 그는 “그 간 경기를 뛸 수 없어 정말 초조했지만 이곳에 와서 행복하다. 최고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뉴는 1948년과 1952년 올림픽에서 우승을 거둔 딕 버튼 이후 66년 만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15일 경기에 앞서 그는 비공개로 연습을 진행해 왔다.


하뉴는 “나만큼 이기길 원하는 스케이터는 없을 것”이라 말했지만 미국의 네이선 첸,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등 쟁쟁한 라이벌들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일본 올림픽 관계자는 유즈가 11일 저녁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 전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