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달마이어, 바이에슬론에서 2번째 금메달



독일의 로라 달마이어 ⓒ AFPBBNews


(평창=AFP) 독일의 로라 달마이어(Laura Dahlmeier)가 상대 선수와 얼어붙는 날씨를 물리치고 12일(현지시간) 동계 올림픽  바이에슬론 부문에서 두 번째 메달을 받았다. 이틀 전에는 스프린트 부문에서 메달을 땄다.


올해로 24세를 맞은 달마이어 선수는 슬로바키아의 아나스타샤 쿠즈미나(Anastasiya Kuzmina)를 꺾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질주했다"고 말했다. 


쿠즈미나 선수는 프랑스의 아네 베콘(Anais Bescond)을 아슬아슬하게 꺾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7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딴 달마이어 선수는 17일로 예정된 단체전에서 승리한다면 이번 올림픽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거머쥐게 된다.


달마이어 선수는 "정말로 추웠고, 사격장에서는 엄청나게 바람이 불었다"며 "특히 마지막 구간에서 내가 매 초마다 승부를 해야한다고 코치들이 말했다. 왜냐하면 몇몇 선수들이 내 뒤를 쫓아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 온 힘을 다해 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심지어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얼어붙는 것 같이 바람이 부는 날씨에 지쳤다고 말했다.


달마이어 선수는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경기 시작 전부터, 그리고 경기 중에도 첫 번째 구간에서 부터 내가 정말, 정말로 피곤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압박을 받는 레이스와 다를 게 없었다. 늘 자기 자신의 목표에 집중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 생각엔 나는 인내심이 조금은 뛰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