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영국 쇼트트랙 선수, 기적의 귀환 가능할까?



영국 쇼트트랙 선수 엘리스 크리스티 ⓒ AFPBBNews


(평창=AFP) 불운의 영국 쇼트트랙 선수 엘리스 크리스티(Elise Christie)가 평창 올림픽에서 당한 부상에도 기적적인 귀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월드 챔피언 크리스티는 16일(현지시간)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리 진위(Li Jiyu)와 충돌로 넘어지면서 펜스에 부딪혔다.


크리스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결과 뼈가 부러지진 않았다.


크리스티는 20일에 열리는 쇼트트랙 1000m 경기 출전 의지를 드러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의 응원에 감사한다.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나는 강하고 빠르다. 회복할 수 있도록 행운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국 쇼트트랙 역사상 첫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이 된 엘리스 크리스티는 올림픽에서는 같은 성공을 이뤄내지 못했다.


크리스티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이어, 이번 평창 올림픽 500m 결승전에서도 실격 당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헤럴드 일간지는 크리스티의 이러한 일련의 사고에 "영국의 가장 불운한 올림픽 선수"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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