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톨리나, 두바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램드 슬램 달성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 ⓒ AFPBBNews


(두바이=AFP) 세계랭킹 3위의 엘리나 스비톨리나(Elina Svitolina)가 이번 주 두바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23세의 우크라이나 선수인 스비톨리나는 상위 시드에 배정되어, 상위 랭킹의 캐롤린 워즈니아키, 시모나 할렙, 빅토리아 아자렌카, 마리아 샤라포바와의 대결을 피한다.


스비톨리나는 12개월 전 두바이에서 우승하며,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안에 진입했지만, 이번 주 도하 대회 16강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에게 패한 후 두바이 대회에 다시 출전하고 있다.


그는 “랭킹은 지난해와 지난 1년 반 동안 잘 했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숫자일 뿐”이라며 “무엇보다도 2017년에 좋은 한 해를 보냈기에 나에게 자신감을 준다”라고 말했다.


스비톨리나는 2017년 두바이 대회 결승전에서 캐롤린 워즈니아키를 이긴 후 3개의 타이틀을 더 석권했다.


또한, 그는 브리즈번 대회 우승으로 2018년을 시작하며, 호주 오픈대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나는 훨씬 큰 목표가 있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한 번에 한 걸씩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비톨리나는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다.


한편, 윔블던 챔피언인 가르비네 무구루사가 2번 시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는 3번 시드, 프랑스 오픈대회 우승자인 엘레나 오스타펜코는 4번 시드에 배정되었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