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코미디 거장 켄 도드, 향년 90세의 나이로 타계



향년 90세의 나이로 11일(현지시간) 타계한 영국의 코미디 거장 켄 도드.© AFPBBnews

(런던=AFP) 영국의 버라이어티 코미디 거장 켄 도드(Ken Dodd)가 향년 90세의 나이로 11일(현지시간) 생을 마감했다.


1966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그는 스탠드업 코미디 쇼를 통해 수백만 명의 팬을 확보했으며 멈추지 않고 익살스런 농담을 쏟아내기로 유명했다. 


런던 팔라디움(London Palladium)서 42주 동안 기록적인 코미디 쇼를 펼친 바 있으며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타계 전 거처를 병원에서 자신의 생가로 옮긴 그는 40년간 함께한 동반자 앤 존스(Anne Jones)와 혼인식을 올린 지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샀다.


켄 도드의 조력가이자 홍보 담당자인 로버트 홈즈(Robert Holmes)는 그를 기리며 "견줄 데가 없는 유일무이한 코미디 위인이었다. 버라이어티 업계가 크게 애도할 일"이라 답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