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연쇄 폭발물 사고, 흑인 향한 혐오성 범죄 가능성 있어


12일(현지시간) 기준 세 차례의 폭발물 사고가 발생한 텍사스 오스틴 © AFPBBNews


(시카고=AFP) 12일(현지시간) 기준 텍사스 오스틴에서만 세 차례의 폭발물 사고가 일어난 일련의 사건에 대해 미국 경찰당국이 흑인을 향한 혐오 범죄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폭발 사고가 일어난 위치는 모두 다르지만 세 사고 모두 포장지에 싸여진 의문의 물체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폭탄이 터진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이중 2건의 사고 피해자가 흑인이었던 정황이 드러나며 혐오성 범죄를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경찰청장 브라이언 맨리(Brian Manley)는 기자회견에서 "테러리스트 단체가 직접적으로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흑인을 향한 범죄인지도 현재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정장은 또한 오스틴 거주민들에게 "집 앞이나 근처에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물체가 놓여있다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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