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스톤 미술관, 확장 후 미국 내 최대 규모 개인 갤러리로





글레스톤 미술관과 새로 선보일 파빌리온 건물 ⓒ AFPBBNews


(워싱턴=AFP) 미국의 글렌스톤 현대 미술관이 11일(현지시간) 오는 10월 4일 개관을 목표로 대대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외곽 메릴랜드 주 포토맥에 위치한 글렌스톤 미술관은 목초지가 펼쳐지고 숲이 우거진 28만 평의 대지 위에 자리잡고 있다.


억만장자 밋치 레일스(Mitch Rales)와 그의 부인 에밀리(Emily)의 기금으로 지어졌으며 2006년 대중에게 그 모습을 처음 선보였다.


원래 여우사냥터였던 만큼 관람객들이 사색에 빠질 수 있는 고요한 자연 환경을 지니고 있다.


‘파빌리온’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새로운 건물은 5,620평에 달하며, 12만 평의 녹지에는 최근 설치된 조각상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조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2,800평이었던 미술관 건물은 6배 커지고, 수용 가능한 방문객 수는 2만 5,000 명에서 10만 명으로 늘어난다.


글렌스톤 미술관의 설립자 밋치 레일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확장에는 한 가지 목표가 있다. 미술과 건물, 자연풍경이 서로 융화되고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전시는 본관에서 계속 되며 9월에 미술관 전체가 잠시 휴관했다가 바로 다음 달 재개관한다.


파빌리온 건물에는 레일스 부부의 소장품 전시관을 비롯해 13개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마이클 하이저, 온 가와라, 마틴 파이어 등 여러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 세계 2차대전 이후 작품들로 사진, 조각,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에밀리 레일스 공동 설립자는 “관람객이 다른 곳과는 달리 느긋하게 생각하며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 © A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