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무슬림 사원 건축 문화재로 지정돼




런던 센트럴 모스크에서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 AFPBBNews



(런던=AFP) 런던에 소재한 이슬람 사원 2곳이 12일(현지시간)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급 (Grade II) 건축물로 지정되었다.


해당 사원은 런던 센트럴 모스크 이슬람 문화 센터(London Central Mosque and Islamic Cultural Centre)와 파즐 모스크(Fazl Mosque)로 각각 영국 중심부 리젠트 파크와 사우스필즈에 위치하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 지역 내 50만 개의 건축물 중 오직 5.8%만이 2급의 지위를 부여받게 되며 각별한 보호가 이루어진다.


등급 선정을 주관하는 잉글리시 헤리티지 (English Heritage)의 마이클 엘리스 회장은 “아름다운 모스크를 선정함으로써, 중요한 예배 장소를 보존하고 영국 내 풍부한 무슬림 사회의 유산을 기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센트럴 모스크는 1910년에 모금이 마련된 후 1977년에 완공되었으며 파즐 모스크는 1920년 문을 열었다.


영국 내 1천500개 무슬림 사원이 있지만 애초에 사원 목적으로 지어진 모스크는 20%에 지나지 않는다.


파즐 모스크는 런던에서 사원 목적으로 처음 설립된 모스크이기도 하다.


한편, 워킹에 위치한 샤자한 모스크(Shah Jahan Mosque)는 같은 날 1급 건축물로 지정되어 버킹검 궁전과 같은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