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팬서', 북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하며 역대 최고 흥행기록 넘봐



지난달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 ©AFPBBnews


(로스앤젤레스=AFP) 영화 '블랙 팬서'가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익스히비터 릴레이션스(Exhibitor Relations)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지난주 북미 영화관에서만 2700만 달러(한화 약 289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지금까지 디즈니/마블 수퍼히어로 영화인 블랙 팬서는 북미에서 총 6억 달러(한화 약 6,43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한편, 2009년 '아바타'에 이어 처음으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채드윅 보스먼이 아프리카의 유토피아 국가의 수퍼히어로 왕으로 등장하는 '블랙 팬서'는 단독으로 올해의 박스오피스 총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총액보다 다소 위로 끌어올렸다.


앞으로 며칠 뒤면 마블 영화인 '어벤저스'도 따라잡을 전망이라고 버라이어티(Variety)가 보도했다. 어밴저스는 북미지역에서 항상 떼돈을 벌어들인 영화다.


블랙 팬서는 최근 워너 브라더스에서 선보인 '툼 레이더'의 추격을 단숨에 막았다. 


툼 레이더는 어드벤처물을 리메이킹 한 것으로 스웨덴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Alicia Vikander)가 용감하고 맹렬한 라라 크로프트 역을 맡았다. 


툼레이더에는 도미닉 웨스트와 크리스틴 스캇 토마스도 출연하며 주말 3일 동안 2,3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다소 놀라운 점은, 3위가 1710만 달러를 벌어들인 저예산 종교영화인 '아이 캔 온리 이매진'에 돌아갔다는 사실이다. 


이 영화는 로드사이드 어트랙션즈(Roadside Attractions)에서 제작한 영화 중 가장 큰 수익을 벌어들였다.


약 7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된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J. 미셸 파인리가 유명한 기독교 밴드의 리드 싱어로 출연한다. 드이스 콰이드와 클로리스 리치맨도 출연한다.


4위는 지난주 보다 2계단 내려간 디즈니의 공상과학 모험 영화 '시간의 주름'이다. 1,660달러를 벌어들여 지난 주보다 50% 급감했다.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며 사라진 아빠를 찾는 소녀의 모험담을 담은 '시간의 주름'은 스톰 레이드, 오프라 윈프리, 리즈 위더스푼, 크리스 파인 등이 출연한다.


5위는 폭스에서 배급한 '러브, 사이먼'으로 1,150만 달러를 벌었다. 정석적인 러브 스토리인 이 영화에는 닉 로빈슨이 출연한다. 


독특한 점은 메인스트림 스튜디오에서 나온 첫 번째 10대 동성애자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것이다.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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