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에너지 장관 "미국의 유럽 분열 시도는 실패할 것"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 ⓒ AFPBBNews


(프랑크푸르트암마인=AFP)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무역으로 유럽 분열에 '성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우리는 유럽연합에서 관세동맹이며 공동 행동한다. 유럽 분열은 미 정부의 이익이 될 수 없으며 성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독일 경제지(한덴스블랏)에 전했다.


그는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의 최측근으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25%의 철강과 10%의 알루미늄 수입관세 부과에 대한 트럼프 계획이 주요 안건인 회의에 참석한다.


트럼프가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 충격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하자, EU는 위스키나 오토바이 수입에 관세부과로 보복한다고 선언해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었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미국과 유럽이 무역전쟁에 휘말리면 기업과 소비자 양쪽이 비용을 부담할 것”이며 값싼 철강이 세계 시장에 넘쳐 비난받는 중국 같은 국가는 '방관자로 비웃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실은 17일 메르켈 총리가 시진핑(Xi Jinping) 중국 주석과 얘기를 나눴다고 성명을 냈다.


독일과 중국은 지금까지 별 영향이 없는 철강 과잉생산 제한에 대해 G20 국가 간에 지속적인 회의를 지지했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세계 자유무역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미국이 불만이라면 “일방적인 행동보다 이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EU가 철광관세에 보복한다면 독일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트럼프가 위협하자 “독일 차는 매우 훌륭해 전 세계에서 성공적이다. 높은 관세는 좋지 못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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