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황제 리, 영연방 경기대회서 해트트릭 성공





2018년 골드코스트 영연방 경기대회의 배드민턴 남자 결승에서 말레이시아 출신 리 총 웨이 선수가 인도의 스리칸트 키담비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 AFPBBNews

(골드코스트=AFP) 말레이시아의 배드민턴 황제 리 총 웨이(Lee Chong Wei) 선수가 인도 출신 세계 랭킹 1위 선수인 키담비 스리칸트(Kidambi Srikanth)를 제치고 14일(현지시간) 영연방 경기대회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11일에 랭킹 1위에 올라선 스리칸트(25) 선수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결승전 첫 번째 게임에서 21:19로 앞서면서 높은 랭킹에 올라선 이름값을 했다.


10살가량 나이가 더 많으며 은퇴를 앞둔 리 선수는 두 번째 게임에서 맹렬한 기세로 쫓아 21:14를 기록했으며, 21: 14로 마지막 게임을 결판냈다.


기쁨에 겨운 리 선수는 배드민턴 경기장에 등을 대고 누워 두 손에 얼굴을 묻었다.


대부분의 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리 선수는 올림픽에서 은메달 3개와 영연방 경기대회 단식경기에서 금메달을 3개 획득했다.


영연방 경기대회 단식 타이틀은 2010년 인도 델리에서 따낸 바 있으며, 2014년 영국의 글래스고(Glasgow)에서 열린 게임은 부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스리칸트 선수는 남자 랭킹 사상 인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리 선수는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