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문제로 러시아에 제재 부과할 것"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 대사 ©AFPBBnews


(워싱턴=AFP) 니키 헤일리(Nikki Haley)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의 화학공격으로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는 스티븐 므누신(Steve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이 16일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며, 다마스쿠스에 화학무기와 연관된 기기와 재료를 공급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에 제재가 내려질 것”이라며 “만일 그렇지 않다면, 아사드 정권과 화학무기 사용과 연관된 시설을 다룬 기업에 즉시 가해질 것”이라고 CBS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번 조치는 4월 7일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거점인 두마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40명 이상이 사망하자 미국, 프랑스, 영국이 보복으로 공습을 실시한 후에 나왔다.


미 군사 관계자는 14일 오전 시리아 공습이 “시리아에 남아있는 화학무기 능력의 '핵심'을 없앴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2013년 시리아의 화학무기 해체 협정을 보증한 러시아가 시리아를 통제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2013년 8월 21일 반군 거점의 동구타에서 민간인 1천400명 이상이 사망한 사린 공격 후에 미국의 보복성 공격을 피하고자 협정을 중재했다.


헤일리 대사는 “모든 이들이 현 시점에서 우리가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을 알고 또한 그들이 그것을 듣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라며 이번 주 공습을 언급했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