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나이지리아, 이달 30일 워싱턴서 정상회담 개최


4월 30일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질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 AFPBBNews

(워싱턴=AFP)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오는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만나 양국의 관계를 다질 것이라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 대해 "나이지리아의 경제 성장 및 개혁, 테러리스트 소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서아프리카 내에서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해당 국가와의 전략적인 관계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체계를 갖춘 나이지리아는 과거 이슬람 극단세력들에 의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특히 4년 전 지하드 테러집단이 276명에 달하는 여자아이들을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국내외로 커다란 혼란을 가져왔다.


한편, 해당 회담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거지소굴 국가들(shithole countries)'이라 표현한 사건 이후 예정된 것이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아프리카 국가들의 거센 반발과 함께 트럼프는 자성의 의미가 담긴 서문을 작성해 사태를 진정시켰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