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외곽서 대형 들불 발생




시드니 외곽서 발생한 거대 들불. ⓒ AFPBBNews


(시드니=AFP) 16일(현지시간) 시드니 시 외곽 부근에서 거대한 들불이 발생했으나 인근 소방관들의 노고 덕택에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 경찰당국은 해당 화재가 지난 14일 오후에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2천430 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수림이 파괴됐으며 진화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화재의 크기에 비해 인명 및 재산 피해는 하나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의 응급서비스 부서를 대리 총괄하는 마크 스피크만(Mark Speakman)은 16일 전언을 통해 "사망자와 재산 피해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기적에 버금가는 일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임무를 다해 준 소방관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고의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당국은 지나치게 낮은 습도를 동반한 이상 기온 때문에 화재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가을을 앞두고 있는 호주의 최근 온도는 평년 기준보다 매우 높은 섭씨 30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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