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파이 행위 신고 웹사이트 개설




행인 뒤로 중국 국가안보부가 배포한 반간첩 캠페인 만화가 보인다 ⓒ AFPBBNews


(베이징=AFP) 중국이 반간첩 캠페인을 심화하며 국가안보에 힘쓰고 있다.


중국의 국가안보부는 15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개설해 국가 공무원이나 군공무원에 뇌물지급, 무력시위와 민족분열 선동에 대한 신고를 장려했다.


또한 “중국 내에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나 그러한 행위를 하려고 의심되는 사람”과 만나는 외국인 또한 경계대상에 포함되었다.


간첩행위 장비나 국가기밀을 사고파는 사람을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정확한 포상금의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년 북경일보에 따르면 북경 국가안보부는 간첩행위 신고 포상금으로 최대 50만위엔(약 8,543만 원)을 지급했다.


국가안보부는 국가안보 교육의 날에 ‘마스크를 한 친구’라는 만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만화는 서양식 노동자의 권리를 주창하는 외국인이 중국인에게 노동운동을 하도록 뇌물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6년에는 외국인과의 이성교제를 통한 국가기밀 누설을 경고하는 만화를 배포하기도 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