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과 ‘시진핑 주석의 평양 방문 논의’




김정은(좌)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3월 베이징에서 만난 모습 ⓒ AFPBBNews

(도쿄=AFP)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Yomiuri Shimbun)이 16일(현지시간) 중국과 북한이 외교 대화에 나서면서 시진핑(Xi Jinping) 주석의 평양 방문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신문은 중국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북한이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와 시 주석의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후 곧바로 6월에 평양을 방문하는 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춘잉(Hua Chunyi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과 고위급 교류를 유지 및 강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양국 국민을 이롭게 하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시 주석이 방문, 특별 대사, 서신 왕래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정기적인 연락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 측이 미국과 북한 정상 회담 결과를 지켜본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며, 평양에서 이번 주말 김정은과 중국 고위 관료가 시 주석의 북한 방문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봤다.


김정은은 3월 말 베이징을 깜짝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나서 평양에 초대한 바 있다.


양국은 중국이 북한 핵무기에 대한 유엔의 제재를 지지하면서 긴장됐던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정은은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