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제임스의 플레이오프 연승 꺾어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좌)와 보스턴 셀틱스의 알 호포드 ⓒ AFPBBNews


(뉴욕=AFP)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는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NBA 파이널 8연속 진출에 위기를 맞았다.


빅터 올라디포(Victor Oladipo)가 15일(현지시간)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경기 최다인 32득점을 하며 인디애나 페이서스(Indiana Pacers)가 홈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Cleveland Cavaliers)를 98대 80으로 제압하는 데 일조했다.


제임스는 이번 패배 전까지 21연속 1라운드 경기 승리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전에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패배한 적이 없었다.


9번째 결승 진출과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제임스는 2012년 마이애미 소속으로 4차전에서 뉴욕 닉스(New York Knicks)에 패배한 이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


제임스는 “시리즈에서 불리한 위치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인디애나는 1쿼터에 33대 14로 23점 차 앞서고 있었다. 클리블랜드는 남은 경기 시간 동안 7점 차 이내로 줄이지 못했다.


제임스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24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의 나머지 주전 선수들은 25점을 냈을 뿐이다. 케빈 러브(Kevin Love)는 17리바운드를 해냈지만, 겨우 9득점에 그쳤다.


J.R. 스미스(J.R. Smith)는 후보 선수로 출전해 15점을 올렸고 인디애나의 마일스 터너(Myles Turner)는 16점, 보얀 보그다노비치(Bojan Bogdanovic)는 15점을 더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플레이오프 경기 중 최저 득점을 기록했고 1쿼터에 겨우 5번 득점을 하고 6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또한, 전반 후 59대 38로 뒤지며 코트를 나갈 때 야유를 들었다.


보스턴 셀틱스(Boston Celtics)는 또 다른 동부 컨퍼런스 역전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보스턴은 연장전 끝에 밀워키에 113대 107의 신승을 거뒀다.


알 호포드(Al Horford)가 24점, 12리바운드를 올렸고 부상당한 카이리 어빙(Kyrie Irving) 대신에 주전으로 출전한 테리 로지어(Terry Rozier)는 23점을 보탰다.


마커스 모리스(Marcus Morris)는 후보로 출전해 21점을 냈으며 제일린 브라운(Jaylen Brown)은 20점, 제이슨 테이텀(Jayson Tatum)은 1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호포드는 “우린 많은 경기를 패배했고 많은 부상을 당했지만 항상 방법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 출신의 야니스 아데토쿤보(Giannis Antetokounmpo)는 35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리며 연장전에 파울 누적 퇴장을 당할 때까지 보스턴에 고민거리를 안겨줬다.


크리스 미들턴(Khris Middleton)은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31점을 올렸고 7개의 3점 슛 시도 중 5개를 성공시켰다. 이와 함께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거들었다.


휴스턴에서는 리그 MVP 후보인 제임스 하든(James Harden)이 44점을 폭발시키며 휴스턴 로케츠(Houston Rockets)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Minnesota Timberwolves)를 104대 101로 누르는 데 기여했다


미네소타의 칼 앤서니 타운스(Karl-Anthony Towns)는 겨우 8득점만을 올렸다. 이는 시즌 평균 득점인 21.3점을 크게 밑도는 점수이다.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앤드류 위긴스(Andrew Wiggins)는 18득점을 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