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J M 쿠체 원작 영화에 출연 원해


조니 뎁 ©AFPBBnews


(칸=AFP)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Johnny Depp)이 조만간 콜롬비아의 저명한 감독 치로 구에라(Ciro Guerra)와 함께 일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구에라 감독의 최신작 '버드 오브 패시지(Birds of Passage)'는 칸 영화제에서 대단한 화제를 끈 바 있다.


잡지 스크린(Screen)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스타 조니 뎁은 치로 감독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진다. 치로 감독은 '뱀의 포옹(The Embrace of the Serpent)'으로 상을 휩쓴 떠오르는 인재다.


뎁은 치로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화는 남아프리카 노벨문학상 수상자 J M 쿠체(J M Coetzee)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이미 마크 라이런스(Mark Rylance)와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쿠체의 1980년 화제작 '야만인을 기다리며'에 기반한 구에라 감독의 첫 영어권 영화는 가을부터 모로코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한때 할리우드에서 몸값이 가장 비쌌던 조니 뎁은 지난 몇 년 동안 하향세를 걷고 있다. 앰버 허트에 대한 가정 폭력 혐의로 지저분한 이혼 절차를 밟은 것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