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걸려 복원된 티토 전 대통령 차량


요시프 브로즈 티토(Josip Broz Tito) 유고슬라비아 전 대통령이 소장했던 1948년형 패커드 차종. © AFPBBnews


(노비사드=AFP) 요시프 브로즈 티토(Josip Broz Tito) 유고슬라비아 전 대통령이 소장하고 있던 1948년형 패커드 차종이 3년의 노력 끝에 새 차로 거듭났다.


티토는 엄청나게 호화로운 삶을 즐기기로 유명했다. 1948년형 패커드를 포함해 메르세데스 벤츠, 리무진, 롤스로이스 등의 차종을 수집했다. 그러나 그의 사망 이후 차종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대부분이 폐차 상태에 가까워졌다.


1948년형 패커드를 수리한 인물은 세르비아의 가수이자 차 애호가로 유명한 밀로스 보야니치(Milos Bojanic)다.


그는 복원 과정에 대해 "1948년형 패커드는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생산 라인이 거의 중단되다시피 하며 부품을 찾는 일이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새 차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완벽히 수리된 상태"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티토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존재하던 시절 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1980년까지 강력한 통치자로 군림했다. 재임 기간 동안 공산주의를 적극 활용해 나라에 부를 축적하면서도 다양한 종교를 받아들이는 포괄적인 정치를 선보였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