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트랜스지방 퇴출 선언


마가린, 고체 식물성 지방 등 산업적으로 제조되는 트랜스지방산 ©AFPBBnews


(제네바=AFP)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현지시간) 트랜스지방 사용을 퇴출하는 계획인 ‘리플레이스(REPLACE)'를 발표했다.


마가린, 고체 식물성 지방 등 산업적으로 제조되는 트랜스지방산은 식품업계에서 저렴하고 보관 기간이 길어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심혈계질환 등의 위험을 높여 매년 50만 명을 죽음으로 모는 주범이기도 하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이러한 노력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트랜스지방 사용 규제는 저임금 국가일수록 약하다.


WHO와 협력하여 트랜스지방 제품 제조 반대 운동을 진행 중인 한 시민 단체는 "뉴욕시에서 이미 10년 전 식당에서의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했고, 그 결과 트랜스지방을 사용하지 않고도 맛과 비용 등에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UN 지속가능개발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트랜스지방으로 인한 비전염성 질환의 사망률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