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내부 발언 폭로에 "누설자는 배신자이자 겁쟁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FPBBNews



(워싱턴=AFP)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과 관련한 당혹스러운 내용의 폭로가 이어지자 내부의 누설자들을 색출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들 내용의 사실 여부를 인정하기 전에 “백악관에서 나온 누설은 최대한 나쁜 이미지를 우리에게 주려는 가짜 뉴스 언론이 내놓은 엄청난 과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누설자는 배신자이자 겁쟁이다. 우리는 누구인지 찾아낼 것"이라며 분노했다.


존 매케인(John McCain) 상원의원의 대통령 후보 출마에 대해 “그는 어쨌든 죽어가고 있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 보좌관이 말한 것이 드러나면서 백악관은 거의 1주일 동안 곤욕을 겪고 있다.


매케인(81)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서 포로로 잡혀 고문을 당했으며, 뇌종양을 앓고 있다.


켈리 새들러(Kelly Sadler)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담당이 직원회의에서 이 말을 했다고 여러 명의 관리가 공개적으로 밝혔다.


백악관은 이 문제를 내부적으로 다루겠다고 답변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