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신 행정 수도 건설 중 폭탄 터져 4명 사망


이집트 카이로 중심부의 황폐화된 슬럼 ⓒ AFPBBNews


(카이로=AFP)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를 대체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14일(현지시간) 땅속에 묻혀있던 폭탄이 폭발해 4명의 노동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집트는 현재 인구 과잉 문제와 인프라 불균형 등의 난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를 옮기는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카이로 외곽에 지어질 해당 도시는 행정 및 경제 제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대통령 관저, 의회 및 대사관 등이 차례로 건설 중이다.


건설 중에 폭파된 해당 폭탄은 이집트 내전 당시에 제조 및 매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아 휴면기에 접어들었으나, 공사현장에 영향을 받아 폭발했으며 근처 노동자들 4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낳았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