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맨유 선수에서 '코치로 변신'




마이클 캐릭(Michael Carrick)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국 출신 미드필더 ⓒ AFPBBNews

(런던=AFP) 마이클 캐릭(Michael Carrick, 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선수가 19일(현지시간) 열리는 FA컵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코치로 변신해 결승전에 참가한다.


캐릭은 13일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종전 왓퍼드(Watford)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후 다음날 조세 무리뉴( Jose Mourinho) 감독의 코치 팀으로 새로 합류했다.


이번 주 웸블리(Wembley)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경기가 그에게 코치로서 첫 경기다.


캐릭은 웨스트 햄과 토트넘에서 있다가 12년간 맨유에서 464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하룻밤 만에 바뀌었다”며 “이번 주 연습하지 않았다. 곧바로 코치 업무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몇 년 전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생각했지만 때와 기회가 왔다”며 무리뉴 감독 밑에서 일하는 것은 너무 좋은 기회라 거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는 최고의 감독이며, 오랫동안 같이 있었다. 모든 것이 잘 들어맞았다. 나는 최고의 팀인 맨유에 있기에 확실히 팀과 감독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은 12일 후안 마타(Juan Mata)와 함께 마커스 래쉬포드(Marcus Rashford)의 결승골에 기여하고 경기 후반 교체될 때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양쪽 선수의 존경도 받았다.


그는 맨유가 다섯 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한 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