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해외기업 최초로 중국 내 자율주행차 시험 승인받아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BMW 7시리즈 ⓒ AFPBBNews

(베이징=AFP) 중국 당국으로부터 자율 주행차 시험을 승인받은 BMW가 중국 내 자율주행차 시험을 하게 된 최초의 해외 자동차 업체가 됐다.


상하이 경제정보위원회(Shanghai Commission of Economy and Information Technology)는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유리함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14일(현지시간) BMW의 7 시리즈 세단에 두 개의 시험 면허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상하이가 지난 3월 시험 면허를 발행하기 시작한 이후, 지역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SAIC와 중국 전기차 신생 기업 NIO는 6,000킬로미터 이상 무사고 주행을 했다”고 전했다.


국영 언론인 신화(Xinhua) 통신에 따르면 면허가 있다고 해서 자동차 업체들이 상하이의 모든 복잡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대신 5.6킬로미터의 직선도로를 왕복으로 다닐 수 있다. 


지역 신생기업, 대형 기술업체 및 해외 자동차 업체들이 미래 수송수단을 만들어내고자 경쟁하면서 중국 내 자율주행차 시장은 증가세에 있다.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와 경쟁사인 바이두(Baidu)는 최근 “자율주행차량이 3년에서 5년 내에 중국에서 운행될 것이다”고 예측하며 이 변화의 선두에 서서 엄청난 투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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