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연맹, ICC에 이스라엘 당국 수사 요청


국제형사재판소 검사장 파투우 벤소우다 © AFPBBNews

(카이로=AFP) 아랍 국가 연맹의 인권위원회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행한 '학살(massacre)' 사건에 대해 수사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촉구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수백 년의 역사 동안 동일한 영토를 자신들의 성지라 주장하며 끝없는 혈전을 벌이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현재 예루살렘 동쪽 영역을 자신들의 수도로 삼고 싶어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인권위원회의 수장인 아마드 샤모우트(Amjad Shamout)는 전언을 통해 "팔레스타인을 억압하며 무분별한 살인을 일삼는 이스라엘 당국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이 학살당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ICC 소속 검사장 파투우 벤소우다(Fatou Bensouda)는 당일 "폭력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 양국 사이에 발생한 피해 상황들을 철저히 조사해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