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플릭스버스 미국서도 서비스 시작





플릭스버스(FlixBus) ⓒ AFPBBNews


(프랑크푸르트암마인=AFP) 독일의 플릭스버스(Flixbus) 측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그레이하운드(Greyhound Lines) 버스에 도전장을 내밀며, 미국의 서부 해안으로까지 저가로 장거리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유럽에서는 이미 널리 이용되는 플릭스버스는 5월 31일부터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샌디에이고(San Diego), 라스베이거스(Las Vegas), 피닉스(Phoenix)를 비롯해 미국의 7개 도시에서 운행하게 된다.


플릭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6월 초 9.99달러(한화 약 1만 원)에 편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반면 그레이하운드는 약 20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플릭스버스는 2018년 말까지 미국 내 운행 도시를 약 20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설립된 지 5년 만에 플릭스버스는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거리 버스회사로 성장해 유럽 내 27개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작년 한 해만 1700개 도시로 4000만 명의 승객이 플릭스버스를 이용했다.


1914년에 설립된 그레이하운드는 최근 다른 신생 기업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지만 여전히 미국 최대의 버스회사다.


그레이하운드는 북미 약 3800개 도시에서 운행되며 매년 1800만 명을 실어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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