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영화감독 러시아에 단식 시위



우크라이나의 영화감독 올레흐 센초브(Oleg Sentsov) ⓒ AFPBBNews


(모스크바=AFP) 우크라이나의 영화감독 올레흐 센초브(Oleg Sentsov)가 우크라이나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고 그의 변호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센초브 감독은 2015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 우크라이나 극우단체 활동해 참여해 20년 형을 선고받아 러시아에서 수감생활 중이다.


그는 서한을 통해 러시아 법원이 자신에게 부당한 선고를 내렸으며 5월 14일부로 즉각적인 단식 시위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그는 “러시아에 수감된 모든 우크라이나 정치범을 석방하는 것이 (단식 시위)중단의 유일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센초브 감독의 변호인은 AFP 통신을 통해 현재 64명의 다른 우크라이나 정치범이 러시아에 투옥돼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센초브 감독의 단식 시위를 언급하며 러시아 정부에 국제사회가 이들을 석방하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


센초브 감독 석방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은 그를 응원하는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