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제임스의 공격 막아내며 클리블랜드 제압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Jaylen Brown) ⓒ AFPBBNews

(로스앤젤레스=AFP) 제일런 브라운(Jaylen Brown)이 23점을 올린 보스턴 셀틱스(Boston Celtics)가 15일(현지시간) 열린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42 득점의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의 공격을 견디며 클리블랜드를 107대 94로 격파했고 시리즈 전적을 2승으로 만들었다.


테리 로지어(Terry Rozier)는 18점, 알 호포드(Al Horford)는 15점, 10 리바운드를 거뒀다. 보스턴에 있어서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 중 보스턴 가든(Boston Garden)에서 열린 경기의 전적은 8승 무패이다.


브라운은 호포드에 대해 “우린 그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다. 그는 일 년 내내 이렇게 경기를 했다. 그것이 보스턴이 그에게 큰돈을 지불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두 자릿수 점수 차를 극복한 보스턴은 포스트시즌에서 2승 무패의 시리즈 전적 우위를 역전당해본 적이 없다. 3차전은 19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브라운은 “우린 3차전에서 느슨해질 수 없다.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패배 뒤에 실력이 한 단계 더 올라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엄청나게 집중해야 했다. 제임스는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다. 그러나 내가 돈을 건다면 그건 보스턴이다”라고 덧붙였다.


보스턴은 균형 잡힌 공격을 펼치며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15번의 실책을 저질렀는데 이것이 보스턴의 13 득점으로 이어졌다. 보스턴의 실책은 6번이었다.


제임스는 득점 외에도 12 어시스트와 10 리바운드를 더했고 1 쿼터에는 팀의 27 득점 중 21점을 올렸다.


그의 42 득점은 이번 플레이오프 5번째 40점 이상 득점 기록이다. 제임스는 1차전 때 15점을 냈고 5번의 3점 슛 시도를 모두 실패했다.


제임스는 “우린 홈으로 돌아가 홈 코트를 이용할 기회가 있다. 그들은 홈 코트에서의 이점을 누렸고 이번엔 우리 차례다”라고 말했다.


보스턴이 제임스를 막기 위해 온갖 노력을 시도하면서 신체 접촉이 많았다.


제임스는 전반에 충돌로 목 부상을 당한 듯했다. 클리블랜드는 후반에 득점에서 59대 39의 열세를 보였다.


타이론 루(Tyronn Lue) 클리블랜드 감독은 “우린 더 신체 접촉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보스턴 선수들을 ‘깡패(goons)’라고 불렀다.


루 감독은 “우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강한 모습을 보여야 했다. 그들이 폭력적으로 나와서 우리도 똑같이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케빈 러브(Kevin Love)는 22점, 15 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카일 코버(Kyle Korver)는 후보 선수로 출전해 11점을 올렸지만, 주전 선수인 트리스탄 탐슨(Tristan Thompson), JR 스미스(JR Smith)와 조지 힐(George Hill)은 모두 합쳐 11점을 냈을 뿐이다.


루 감독은 “우린 연속해서 슛 난조를 보였다. 원하는 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보스턴은 훌륭한 3 쿼터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3 쿼터에 수비에서 몇 차례 손발이 맞질 않았기 때문에 상대방 선수들이 쉬운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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