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뱅 박물관, 미전시 마크롱 밀랍인형 사진 퍼지며 '논란'


그레뱅 박물관에 전시된 밀랍 인형 ⓒ AFPBBNews

(파리=AFP) 그레뱅 박물관에 정식 전시되지 않은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 밀랍 인형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며 여론의 논란이 일었다.


그레뱅 박물관은 역사 속에서 유명한 실제 인물과 흡사한 밀랍 인형을 제작해 전시하는 곳이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의 당선 이후 안면 스캔 없이 그와 닮은 밀랍 인형을 만들어 내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마크롱 대통령의 경우 본인과 전혀 닮지 않은 밀랍 인형을 제작한 모습이 인터넷에 퍼지며 자국민들 사이에 논란이 발생했다.


그레뱅 박물관장인 입스 델로미어(Yves Delhommeau) 또한 이에 대해 "살아있는 느낌도 아름다움도 없는 작품"이라 평했다.


델로미어는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안면 스캔을 통해 얼굴을 본뜨는 작업을 거부했다"고 전하며 "해당 밀랍 인형은 아직 전시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부디 비판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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