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사무총장, 헤즈볼라에 군사행동 중단 촉구





2018년 2월 베이루트에서 촬영된 표지판. 아랍어로 "전투원 무장 계획... 당신의 기여에 달려 있다(A project to equip a militant... Thanks for your contribution)"고 적혀있다 ⓒ AFPBBNews


(유엔=AFP) 23일 AFP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레바논 내부와 기타 지역에서 군사행동을 하지 말 것을 헤즈볼라(Hezbollah)에 촉구했다.


쿠테헤스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유엔 안보리에 전한 보고서에서 “레바논 정부 통제를 벗어난 정교하고 상당한 헤즈볼라의 군사 능력 유지는 여전히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문제다”고 밝혔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헤즈볼라에 2004 유엔 결의안에 따라 레바논 안팎에서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레바논 정부가 국가의 권한을 벗어난 헤즈볼라의 준(準) 군사 능력 구축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레바논 의회의 헤즈볼라 협력자들에게 이익을 주며 이란과 시리아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의 정치적 장악을 확고하게 만드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헤즈볼라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 지역 국가들에 헤즈볼라가 유일 민간 정당으로 변모하고 무장해제하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에 테러 단체로 등록된 헤즈볼라는 현재 시리아에서 정부군 대신, 그리고 이라크에서 준군사 단체와 함께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예멘에서 후티(Huthi) 반군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보리는 24일 이 보고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