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브렉시트 이후 과도기 연장 필수적"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영국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 AFPBBnews



(런던=AFP) 영국 의회가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실패하면 2020년 마감 시한 이후에도 EU의 관세 동맹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의회 위원회는 "탈퇴 후 과도기 연장은 실행 가능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또한, 위원회는 “향후 EU-영국 관계에 절대적으로 필수적임에도” 관세동맹의 대안 마련을 찾는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총리의 노력을 비난했다.


힐러리 벤(Hilary Benn) 위원회 의장은 “새로운 무역과 관세 준비를 제대로 마련할 시간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과도기 기간이 2023년까지 연장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일축했다.


메이 총리 대변인은 “우리는 2020년 12월에 끝나는 하나의 실행기한이 있음을 분명히 한다”라며 “향후 관세 관계 등 다양한 입장에 대해 확실히 애쓰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다가오는 6월 28일~29일 정상회담에서 최대 이슈 중의 하나인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제안이 명확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