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컴버배치 실제로도 범죄 제압



할리우드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 ⓒ AFPBBNews

(런던=AFP) 셜록 홈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 41)가 네 명에게 공격당하던 자전거 배달원을 구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더 선(The Sun)은 2일(현지시간) BBC 탐정시리즈 셜록과 슈퍼히어로인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컴버배치가 음식 배달업체인 딜리버루(Deliveroo)의 배달원을 구하려고 차에서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컴버배치가 아내인 소피 헌터(Sophie Hunter)와 함께 우버(Uber)를 타고 런던 중심가의 말리본 하이스트리트를 지나가고 있을 당시에는 한 남자가 네 명의 공격을 받아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이었다.


언론은 컴버배치가 배달원이 병으로 머리를 맞는 모습을 보고 싸움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우버 차량 운전사는 “베네딕트는 용기 있고 사심이 없었다. 그가 멈추지 않았다면 배달원은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신문에 전했다.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의 소설 주인공이 사는 “베이커 거리 골목에서 셜록 홈즈가 네 명에맞서 싸웠다”고 설명했다.


운전자는 “그들이 컴버배치를 때리려고 했지만 그가 막아내고 밀쳤다. 컴버배치는 다치지 않았다. 아마 그들이 그를 알아보고 도망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컴버배치는 배달원이 괜찮은지 물어본 후 배달원이 괜찮다고 하자 안아줬다”고 말했다.


컴버배치는 “나는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더 선(The Sun)지에 전했다.


딜리버루 대변인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한다. 배달원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그들에 대한 어떤 폭력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딜리버루 모두를 대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20대 배달원의 폭행 신고가 있었지만 체포한 이는 없다고 밝혔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