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방부 장관 "북미회담 매우 긍정적…신중할 필요도"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 © AFPBBNews

(파리=AFP) 플로랑스 파를리(Florence Parly) 프랑스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북미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를리 국방장관은 방위산업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8'에 참석해 "북미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매우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신중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녀는 북미회담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굉장히 실용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순진하거나 마법처럼 하루 만에 상황이 급변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막 시작된 절차에 불과하며 단계마다 모든 진행 상황을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담은 몇 달 전만 해도 북한의 미사일과 핵개발 프로그램으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며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정상과 직접 회담을 가지는 첫 현직 미국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북한이 미국의 요구대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동의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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