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부상 떨치고 이집트 훈련 합류



이집트의 포워드 모하메드 살라(가운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토너먼트 경기를 앞두고 그로즈니 소재 아크마트 아레나 경기장에서 개최된 훈련에 참석하고 있다. 2018년 6월 13일. ⓒ AFPBBNews


(그로즈니=AFP) 부상 치료 중이던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가 13일(현지시간) 그로즈니(Grozny)에서 개최된 이집트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석하면서 그의 월드컵 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집트의 슈퍼스타인 살라는 5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버풀 챔피언스 리그 최종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 리스트에서 밀려나 월드컵 참여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는 부상 이후 첫 훈련에 참석해 팀원들과 다양한 몸풀기 운동을 했다.


모하메드 아보우 알-엘라(Mohamed Abou al-Ela) 팀 주치의는 "살라가 팀과 함께 훈련을 받았으며 다른 부분들은 혼자 힘으로 해냈다"고 말했다.


이하브 라히타(Ihab Lahita) 감독은 그의 출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15일로 다가온 우루과이와의 그룹 A 개막전에 출전할지 여부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기자들에게 "상황은 나아지고 있으나 그가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 우리는 매일같이 그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 관계자들은 5월 30일에 살라가 우루과이 전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6월 19일로 예정된 러시아 전이나 6월 25일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 전에는 출전할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알-엘라 주치의는 주말 동안 살라는 그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라는 이집트 팀이 러시아에 도착한 이후 첫 훈련에 참석했으나 그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10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기대되고 있다. 나는 준비가 잘 되어있고 일은 순탄히 흘러가고 있으며 현재 고양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도 무슬레라 우루과이 골키퍼는 살라가 자국 팀과의 경기에 출전하길 바란다며,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최고의 선수들이 뛰길 바란다. 나는 최고들과 훈련을 했고 이제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를 뛰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AFPBBNews